정이..나..소영언니..지나가다 폼잡은 모르는 법대생 나..정이..소영언니
내가 좋아하는 소영언니도 봄을 감격해 했다.
대전대학교 교정에 분분히 벚꽃이 진다
그 봄날
격정을 이기지 못해
꽃 나무 아래 섰다.
우리 또 내년 봄엔 어떤 모습하고 있을지..
낙화
이형기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 터에 물 고인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낙화 조지훈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
이쁜 마누라~기쁜 소식~오늘 지난번 건강검진 한거 결과 나왔는데
당신도 나도 건강하대~*^^
남편의 문자가 봄 한낮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