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하다 대덕시낭송협회 20년이 되었다 1999년 발족되었으니 말이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단체 아직 정월대보름은 남았지만 마침 모임날이라 오월 시낭송 리허설을 마치고 윷놀이를 했다 생각보다 빽도라는 뒷도가 많이 나와 땅을 치게했고 환호하게 했고 한없이웃게했다 다 참여하.. 세상 사는 이야기 2018.02.20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6 한국낭송문학축제 이제 남아 있는 날들이 덜컬 거린다 꽉 차있던 365개의 알들이 빠져나가고 10여개의 알이 남아 달그락 거린다 덩달아 마음까지 덜컹인다 1년간 여러가지 행사를 해온 한국낭송문학협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6 송년 낭송문학콘서트를 열었다. 회원 모두가 애쓰고 노력한 보람으로 성대히.. 세상 사는 이야기 2016.12.18
부족하지만 넉넉하여 김천 백수문학관 문학기행후 무작정 공원에서 작은 시낭송회를 열었다 명색이 시낭송협회 회원들인데 아주 작은 마이크 하나 그리고 햇살 벤치 몇개 휴대전화에 녹음된 배경음악 여러가지 환경이 부족했지만 당당하게..시낭송을 했다. 프로그램을 짜고 시를 복사하고 그러며 회원들에.. 세상 사는 이야기 2016.08.28
기쁨 내게 소원이 있다면 내 마음의 소리로 그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내가 읽어주는 시 내가 하는 말이 그들에게 빚이 되지 않도록 하소서 다만 빛이 되게 하소서 겸허하게 그들을 쓸어안고 더 겸손하게 그들을 위로하게 하소서 내 입을 통해 그들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하소서 그들앞에서 교만.. 세상 사는 이야기 2016.05.10
별들의 마음을 듣다 모처럼 무궁화호를 타고 영등포에 내려 영등포에서 인천행 전철을타고 다시 한 번 갈아타고 찾아간 인천 서운 중학교 내 작은 오빠가 한문선생님으로 근무하는 학교엘 방문했다. 오빠가 선생님이 되시고 내년이면 정년이신데 오빠가 몸담은 학교를 처음 가보는 기분 참 설레고 심장 쿵.. 세상 사는 이야기 2016.04.21
[스크랩] 마이산 연가/ 비단모래 마이산 연가/ 비단모래 음악 신형탁 우뚝 선 두 봉우리 사랑하는 그대와 나 돛대봉도 용각봉도 계절마다 바뀌는데 은수사 북소리도 은은하게 퍼지고 천지탑 하늘을 향한 사랑 사랑 끝이 없는 사랑아 나 이제 돌아가서 당신 품에 안기리라 마이산 내 사랑아 화암굴 마루턱에 돌탑 쌓.. 비단모래 詩詩樂朗 2016.03.15
[스크랩] 아버지의 역/ 비단모래 아버지의 역/ 비단모래 음악 신형탁 아버지의 역은 출발지 였습니다 눈물 그렁한 배웅을 받으며 7시59분 서울로 가는 통일호 열차를 탔습니다 뜨거운 김이 나는 가락국수 한 그릇으로 아버지는 손을 흔드셨습니다 그 가슴에 어떤 바위가 들어있는지 까맣게 모르고 떠나는 기차의 기.. 비단모래 詩詩樂朗 2016.03.15
[스크랩] 첫사랑 아버지/ 비단모래 첫사랑 아버지/ 비단모래 음악 신형탁 예닐 곱 살 때 산골 외딴 집 친구가 없는 딸과 바가지 깨진것 오려놓고 망초꽃 따서 상차려 놓고 여보 진지 드셔요 하면 맛있게 드셨던 아버지 누구하고 결혼 할거냐고 물으면 언제나 아버지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아버지를 저만큼 세워두고 .. 비단모래 詩詩樂朗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