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참 좋은 감자 옷은 얇아지고 살은 무한대로 노출되는 계절 여름이예요 나이를 먹어도 하고 싶은게 다욧트 그러나 의지가 약해 작심삼일이 얼마나 거듭되고 있는지.. 이렇때 감자를 쪄서 식혀서 먹어보래요 감자의 열량도 내려가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져서 포만감을 오래 가질 수 있다네요 집에 지 맘.. 맛과요리 2015.07.08
대덕맛집-오씨칼국수 며칠 전 모TV에 98세의 황금찬 시인께서 나오셨는데 황금찬 시인께서는 점심은 늘 칼국수나 수제비를 드신다고 하셨다. 밀가루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말씀이셔서 밀가루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거봐, 황금찬 시인께서도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신다잖아 밀가루 음식을 매일 드셔.. 맛과요리 2015.06.19
대덕구 맛집-용가마 순대 대덕구 멋~진 가게 13호점 목상동 용가마 순대 찔레꽃이 피어나는 오월 하순 찔레꽃이 필 때면 가뭄이 들어 찔레가뭄이란 이름이 붙어서인지 오월 하순인데도 폭염과 가뭄이 심각하다. 지금 한창 모내기철인데 이렇게 가물어서 걱정이다. 인연은 참 기묘하다. 갑자기 누군가의 주선으로 .. 맛과요리 2015.05.28
가죽나물에 담긴 그리움 어머님 살아계실 적,나무의 새순이 파릇이 올라올때 쯤 고향에 가면 밥상에 동그란 가죽장떡이 푸짐하게 올라왔었다. 연한 가죽을 잘게 다져 밀가루에 고추장을 풀고 고추를 송송 다져넣고 부친 가죽장떡 무슨 맛이랄까? 말로 표현할수 없는 오묘한 맛이 혀를 자극했다. 입안에 퍼지는 .. 맛과요리 2015.05.17
두릅 시동생이 뒷밭에 몇그루 심어놓은 두릅나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텃밭을 가득 채운다. 그 뿌리의 강인함은 어디서 오늘걸까? 가시돋힌 가지가 주는 위압감도 있지만 그 잎은 온통 봄향이다. 아주 짧은 시간만 허락하는 봄향기. 볼록하게 손마디처럼 잎을 내밀 때 그 때 따야만 한다. .. 맛과요리 2015.04.20
머위 쌈 시골집 뒤란에 지천인 머위 초봄 머위꽃은 뜯어 효소를 담고 어린잎은 삶아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먹었다. 그 맛은 정말 잊지못할 어머님 맛이다. 조금 자라면 이렇게 삶아 쌈으로 먹는다. 머위를 잔뜩 뜯어와 앞동에 계신 분 우리동에 계신 14층과 8층 문앞에 걸어두었다. 좋아할지도 모.. 맛과요리 2015.04.20
부추에 담긴 그리움 고향집 텃밭에 부추가 다복하게 올라왔습니다. 부추를 베어내며 울컥 가슴까지 차오르는 뭉클함 때문에 가슴이 뻐근했습니다. 이부추는 내가 시집오기 전부터 어머님의 텃밭에서 자란것입니다. 어머님의 텃밭은 부추 달래 상추 아욱 갖가지 채소가 자랐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추에 대한 .. 맛과요리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