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인생...또 하나의 출발을 지켜보며

비단모래 2007. 4. 22. 21:10

          

 

오늘 천안에서 지인아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맡아 다녀왔다.

결혼식장을 가득 메운 하객들의 신기한 눈빛...

흥미로운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즐거운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벌써 세번째 주례..이러다 전문 주례로 나서게 되는건 아닌지..

 

(지켜보신 분들이 몇분..너무 특별하고 재밌있고 의미있다고...

자녀들 결혼할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특별한 인연 아니고는 ..어려운 일*^^*)

 

 

 

 

 

 

 

 

 

혼인서약을 신랑신부가 직접 작성해 읽도록 시켰는데

아주 감동받게 서약서를 써와서

보람있었다.

내 말을 잘 들어준 신랑 신부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축가....멋진 가수...

 

 

 

 

 

 

나와 같이 일하는 남자MC가 사회를 보았는데

식장이 아주 즐거웠다.

초대가수....멋진 축가를 불렀다.

 

또 하나 인생길을 함께했다.

참 이쁘고 풋풋한 그들...

그들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신랑 아버지는

싱글벙글이다.

신랑 아버지와 방송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으로 오늘 주례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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