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리지만 강한 꽃 호연재-읍내동연가 여리지만 강한 꽃 호연재 읍내동연가 2009/05/27 13:05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silkjewel/30048460258 전용뷰어 보기 여리지만 강한 꽃 호연재 읍내동 연가 언제였던가 계족산 푸르게 살아나던 그날 이땅에서 호흡하고 이땅을 밟으며 이땅에서 노래하던 시절이 오두추치 호연재유고 자경편을 남..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산다는 것은-읍내동연가 산다는 것은 ---읍내동 연가 사금파리 깨지듯 깨진 얼음장 밑으로 돌돌 노래를 부르며 흐르는 냇물을 본다. 겨우내 정지된 시간들 절망이라고 고개 숙이고 있을때 봄 햇살은 두터운 얼음을 멀리서 녹이며 사분사분 걸어오고 있다 얼음꽃 핀 계족산 바라보며 산다는 건 얼음꽃도 아름다이 ..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대덕에 떠오른 해야-읍내동 연가 남/대덕에 떠오른 해야!! 여/ 이현옥시 남.여/.......낭송 남/한반도의 중심 그중심에 중심 한밭벌 문화의 대덕 너른 누리에 여/선비의 기상처럼 해가 뜬다 고고한 기품으로 해가 떠오른다 남/반목과 질시를 걷우고 새희망으로 해가 뜬다 여/2003년 양의 해 양처럼 평화로운 모습으로 해가 밝..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사랑하는 사람아-읍내동연가 사랑하는 사람아 -법동 돌 장승 오작교 같은 건널목 하나 사이에 두고 천년 세월 서있는 사람 기다림에 지쳐 지그시 눈감고 그대의 숨소리를 기억해낸다 사랑은 소리없는 외침 거기 손 뻗으며 닿을 거린데 갈라놓은 길 어찌나 먼지 그대에게 갈 수가 없다 해거름이면 창문마다 불이 켜지..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계족산을 오르며-읍내동연가 계족산을 오르며-읍내동연가 날 찾아올줄 몰랐어요 가슴속에 아직 꺼지지않은 불꽃 있는 줄 몰랐어요 한발한발 그대에게 다가가면 거기 그대 서있었어요 사랑한다는 고백이 내가슴을 이렇게 다시 펌프처럼 힘차게 물을 끌어올릴줄 몰랐어요 나무뿌리 저밑에서 생명줄이 되어 새 잎이되..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빛이여 대덕이여-읍내동연가 빛이여! 대덕이여!! 늘 푸르러라! 상처 딛고 일어서는 계족산 처럼 부드러운 바람의 손길로 새살이 돋고 황무지 속에서 피어나던 7월의 기쁨이어라 늘 넉넉하라!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도도하게 흐르는 금강 은빛물살 속에 숨쉬는 너른 대지는 이제 일어나 춤추어라 핏줄 구석구석 마르지..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보라-읍내동연가 보라 저 견고한 계족산성을 돌 하나에 마음을 얹고 돌하나에 조국을 담고 돌하나에 사랑을 새겨 바람하나 들어오지 못하게 쌓은 백제 애국의 넋을....... 보라 저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보라 너그러운 대덕인의 마음처럼 급하지도 빠르지도 않게 선비의 걸음과 기량으로 산천 구비돌아 젖..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기다림도 행복이다-읍내동연가 기다림도 행복이다 -읍내동 24 민들레 목처럼 길게 자란 그리움 홀씨되어 어디론가 퍼지는 저녁 오랫동안 비어있던 아들의 방을 치운다 책꽂이에 빼곡하게 꽂힌 책처럼 쌓인 100일간의 안부들 먼지를 털며 어떤것부터 물어볼 것인가를 머릿속 수첩에 적어두고 바보스럽게도 이세상에서 ..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느낌-읍내동연가 느낌 -읍내동(23) 오월이야 오월 한달도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래 아파트 문을 잠그며 아침 출근길에 돌아보며 내게 전하던 남편의 목소리가 첫사랑 연애편지처럼 잔잔하다 초록 잔치속에 짙어가는 오월 아늑한 길을 걸으며 웃음짓는다 내 핏줄속에도 초록피가 흐를것 같은 싱그러운 계족.. 읍내동연가 2014.11.07
[스크랩] 사랑은-읍내동연가 사랑은 -읍내동(22) 교회 십자가 불이 등대불 처럼 켜졌다 망망한 바다 헤메이지 말라고 내 가는 길 돌부리 많고 수렁 많으니 사랑은 그렇게 말없이 앞길 열어 주는 것 조금 비껴서서 걱정하며 비춰 주는 것 먼길에서 돌아오면 반갑게 맞아주는 것 슬픔이지 않게 도닥이는 것...... 읍내동연가 201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