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헤어짐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이승과 저승의 거리처럼 아득함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오늘 자리는 가슴이 아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
이.취임식 자리
보내드리는 분과의 각별했던 시간들
그리고 새오로시는 분과의 신뢰
둘다 내게는 소중한 인연이다.
이 자리에 서니
이상하게 목이마르다
대덕의 어르신들이 거의 모인자리
기품있는 진행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대덕에서 퍽 사랑받고 있으므로
그 사랑을 진심으로 표현해야 한다
가시는 분도
새로오시는 분도
인연이니..
그러나 가시는 분의 공적사항을 읽을때 메어오던 가슴은 어찌할 수없었다
차분하게..차분하게 ..
사회 잘본다고
손 잡아주시던 그 어르신
이쁘다고 칭찬하시던 어르신
역시 대덕의 사람이라고 든든해 하시던 어르신
모두 고맙고 고마운 분들이다
이제 담담히 그분은 떠나셨고
기쁘게 그분은 돌아오셨다
다시 대덕의 문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때..
그러나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
항상 건강하시라고...
그동안 참 감사했다고...
그 말 전해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