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춤을 춰오신 선생님의
고희기념 춤 발표회
선생님의 제자들이 마련했다는 무대는
가슴 서늘한 감동이었습니다.
일생칠십고래희
춤공연을 마치고 나누어준 오색국수
정말
아련한 추억도
사랑도 담긴 선물이었습니다.
어느날 국수를 삶아먹으며
아름다웠던 오늘 무대를 기억하겠습니다.
그 무대에서
시낭송을 했던 두근거림도 잊지 않겠습니다.
긴 국수발처럼
그렇게 질기게 살겠습니다.
내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원한다면
나는 한사람앞에서 춤을 출 수 있고
무대가 없으면 바위끝에서도 춤을 출 수 있다고 하던 선생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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