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날 아침
목련꽃이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는데
민주주의 꽃도 이렇게 함박웃음을 터뜨렸으면 좋겠다.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일
투표를 마쳤다.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프랭클린 P. 애덤스가 남긴 말이
공감이 간다.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네루-
민주주의에 대한 나의 개념은, 그 체제하에서는 가장 약한 자가 가장 강한자와 똑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간디-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백범 김구-
진리(眞理)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正義)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랴.
-도산 안창호 -
어찌 이런 분들은 이렇게 훌륭한 말씀을 남기셨을까?
사랑.성실, 겸양, 순진무구한 사랑..같은 꽃말을 가진 제비꽃이 아파트 화단에 피었다
제비꽃은 제비가 돌아올때 쯤 피어 제비꽃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어렸을때 길가에 주저앉아 바라보던 꽃
제비꽃도 민들레 처럼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이다
어릴적에는 별다른 놀이도구가 없었지만 제비꽃만 가지고도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난다
친구들과 꽃씨가 덜 익었을 때는 쌀밥 익어 검게 되었을 때는 보리밥이라고 하며 놀았던 기억..
그 놀이도 재밌었다.
투표한 인증샷을 찍었다.
그런데 사진 찍을 때 하는 버릇...때문에 ㅋㅋ
그래서 얼굴이 나온 사진은 올리지 못하게 되었다.
나는 오늘 민주주의 꽃이라는 선거에 참여했으니
이제 그 결과를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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