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사람을 뽑는 투표

비단모래 2012. 4. 6. 13:48

 

 

요즘 TV를 보면 투표 하자는 광고에

이런것이 나온다

재밌다.

 

4월11일 투표하는 날

우리는 도장에 새겨진 것처럼 적합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

아 이사람!! 이라고 단번에 결정할 사람이 있는가..

 

사람

그럼 사람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 보면

(1) 두 발로 서서 다니고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생각과 웃음을 가진 동물.

(2) 지역이나 단체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쓰여, 그 지역이나 단체 출신임을 나타내는 말.
(3) 인간의 됨됨이나 성질.
(4) 일정한 품격이나 자격을 갖추고 도리를 아는 완성된 인격적 존재.
(5) 자신과 서로 허물없이 가까운 상대를 이르는 말.
.(6) 어떤 일을 시킬 만한 일꾼이나 집단을 구성하는 인원.
(7)상대방의 대상으로서 자기를 가리키는 말.
(8)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명수를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9)[법률] 권리와 의무의 주체인 인격자. 자연인(自然人)과 법인(法人)을 포함한다.

 

사람을 뽑는 일 쉽지않은 일이다.

선택하는 일 신중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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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바람이 심하다

피어나는 꽃들에게는 참 형벌같은 봄바람이다.

그 얇은 꽃잎으로 견뎌내기에는 힘든 일이다.

그러나 꽃들은 견뎌내고 있다.

 

바람이 잠잠해지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꽃잎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내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가막힌 죄절과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가 많다.

 

어려서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좋은 쇠 일수록 좋은 연장 일수록 담금질을 많이 당한다

뜨거운 불에 녹아져야 하고 망치로 두들겨 맞아 제대로 펴져야만

만들 수 있는 모양이 나온다고 하셨다.

그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쓸모있는 연장이 된다는 것이다.

 

아..

속으로 그렇게 기도한 적 있다.

그렇게 맞지 않았으면

그렇게 담금질 당하지 않았으면...

 

아버지 말씀을 들을 때마다 두려웠던건 사실이다.

나에게만은 피해 갔으면...하는 마음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렇게 살고 있지만*^^*

 

꽃이 이렇게 힘든 환경을 견뎌내듯

우리도 견뎌내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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