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투표 하자는 광고에
이런것이 나온다
재밌다.
4월11일 투표하는 날
우리는 도장에 새겨진 것처럼 적합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
아 이사람!! 이라고 단번에 결정할 사람이 있는가..
사람
그럼 사람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 보면
(1) 두 발로 서서 다니고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생각과 웃음을 가진 동물.
사람을 뽑는 일 쉽지않은 일이다.
선택하는 일 신중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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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바람이 심하다
피어나는 꽃들에게는 참 형벌같은 봄바람이다.
그 얇은 꽃잎으로 견뎌내기에는 힘든 일이다.
그러나 꽃들은 견뎌내고 있다.
바람이 잠잠해지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꽃잎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내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가막힌 죄절과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가 많다.
어려서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좋은 쇠 일수록 좋은 연장 일수록 담금질을 많이 당한다
뜨거운 불에 녹아져야 하고 망치로 두들겨 맞아 제대로 펴져야만
만들 수 있는 모양이 나온다고 하셨다.
그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쓸모있는 연장이 된다는 것이다.
아..
속으로 그렇게 기도한 적 있다.
그렇게 맞지 않았으면
그렇게 담금질 당하지 않았으면...
아버지 말씀을 들을 때마다 두려웠던건 사실이다.
나에게만은 피해 갔으면...하는 마음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렇게 살고 있지만*^^*
꽃이 이렇게 힘든 환경을 견뎌내듯
우리도 견뎌내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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