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

비단모래 2012. 3. 22. 17:04

 

 

작가실... 내 책상앞 벽에 있는 사진

사내 전화번호.우리프로그램 진행자 캐릭터..

.그리고 후배들 아기 돌이라고 보내 온 초대장..포스트잇

결혼청첩장도 얼굴이 있어 버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벽에 붙여두었더니

훌륭한 장식이 되었다.

 

그리고 푸른나무 두 그루와 천년을 간다는 향나무 사진

청첩장에 붙어있던 나비들을 떼어 붙여놓았다.회색의 벽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가끔 바라보면 웃음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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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킨다.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이다.

중세 시대에는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을 할 때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bucket)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목을 맸는데,

이로부터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라는 말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2007년 미국에서 제작된 롭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 리스트>가

 상영된 후부터 ‘버킷 리스트’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영화는 죽음을 앞에 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한 병실을 쓰게 되면서

 자신들에게 남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

, 병실을 뛰쳐나가 이를 하나씩 실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영화 속 메시지처럼 버킷 리스트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다

가려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리스트라 할 수 있다.

 

<네이버 백과 사전>인용

 

나의 버킷리스트는 무얼까

내가 살아있는동안 꼭 하고 싶은 건 무얼까

 

 

 1.집안에 가끔 촛불을 켜놓고 나만의 시간을 즐긴다
2.예쁜 옷을 산다
3.가고 싶은 곳을 혼자 운전하고 가본다
4.서점에 간다...삶을 위해 나아가는 책을 산다
5. 블로그를 열심히 한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며 내 삶을 돌아본다
6.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운다
7.건강을 위해...운동한다
8.퇴직한 남편을 사랑한다
9.좋은 친구들과 만나는 일을 열심히 한다...노후는 친구가 있어야 건강하고 즐겁다
10. 할 수  만큼 돈이 되는 일을 한다

 

이렇게 정해놓기는 했지만 과연 몇 개나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른다.

 

촛불은 가끔 켜고..예쁜 옷 사는것은 잘 못하고

 운전하고 회사 집 학교만 돌고

책도 인터넷 구매를 자주하고

운동 않하고

;

;

;

그래...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적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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