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시장의 침체 속에서 순수문학 작품만을 써서는 생계를 영위하기 어렵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1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재직자 조사’에는
문인들의 생활고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국내 732개 직업 종사자, 2만374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입 하위 10위 가운데 시인이 연봉 172만 원으로 최하위였다.
소설가는 연봉 1453만 원으로 9번째로 소득이 낮았다.
요즘 "돈을 품은 글"을 쓰는 작가들이 많아졌다.
특히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들의 수입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작가들의 수입이야기를 쓴 글을 읽다가 푹....웃고 말았다.
시인 연봉이 가장 낮아 조사한 10위중에 10위 였다.
시인중에 잘 나가는 시인도 많지만
어찌 이런?
그러나 나를 돌아보니 맞는것 같다.
시로 돈을 벌지 않으니...아니 못하니 말이다.
그래도 좋다고 언제 좋은시를 쓰나 고민하고 고민하니..
그러나 나는 시를 품은 옥이다.
비록 시가 돈으로 환원되지는 않지만
분명 시가 나와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준다.
나의 창이기 때문이다.
시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이래서 나는 시를 쓴다
말은 곧 시다.
(청허)
* 시는 체험이다.
(릴케)
* 나의 시는 나의 참회다.
(괴테)
* 시는 자연의 형상문자를 푸는 열쇠다.
(헤어)
* 시는 정서의 표출이 아니라 정서로부터의 도피요
개성의 표현이 아니라 개성으로부터의 도피다.
(T.엘리어트)
* 시란 운율적 구문(構文)이며,이성의 도움에 알맞는 상상을 불러일으킴으로서
쾌락과 진리를 결합시키는 기술이다.그리고 그 본질은 인간의 눈으로 발견하는 것이다.
(사무엘 죤슨)
* 시는 인간의 사상감정을 운율적인 운문으로 표현하는 문학의 한 장르이다.
( 김용호)
* 시는 상상에 의하여 고상한 정서를 위한 고상한 정서를 암시하는 것이다.
(러스킨)
* 시란 고상한 감정의 순환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기법이요,
보다 고차원의 세계를 지향하는 인간들의 욕구이다.
( 청허)
* 시는 시적 진리와 시의 미의 법칙에 의한 비평에 알맞는 상태에 있는
인생의 새로운 비평이다.
(M.아놀드)
* 시란 우리들의 상상 위에 환상을 불러 일으키는 방식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기술.
화가가 색체로 말하는 일을 시인은 시의 언어로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 맥켈리)
* 시는 미의 운율적 창조다.
(포우)
* 시는 상상과 정열의 언어다.
(헤즐리트)
* 시란 가르치고 즐거움을 주려는 의도를 가진 말하는 그림이다.
(시드니)
* 우리들의 음악적인 사상을 시라 부른다.
(숼리)
* 시는 간소함에 대한 사색이다.
(청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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