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지
오늘 아침은 시원하게 시작합니다
살폿 떠오른 태양이 맹렬하게
타오를 테지만 지금은 참 편안합니다.
분명 가을이 어딘가서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폭염속에서도 꽃 매달고 섰는
저 생명들에게 한 시간 넘게 물을
주었습니다.
오늘도 만만치 않겠지만
지금 농촌에서는 붉은고추 따느라
참깨 베느라
바쁩니다.
호박이 조롱조롱 열립니다.
곧 가을이 들이쳐 오겠지요.
7일이 입추니까요.
얼마만인지
오늘 아침은 시원하게 시작합니다
살폿 떠오른 태양이 맹렬하게
타오를 테지만 지금은 참 편안합니다.
분명 가을이 어딘가서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폭염속에서도 꽃 매달고 섰는
저 생명들에게 한 시간 넘게 물을
주었습니다.
오늘도 만만치 않겠지만
지금 농촌에서는 붉은고추 따느라
참깨 베느라
바쁩니다.
호박이 조롱조롱 열립니다.
곧 가을이 들이쳐 오겠지요.
7일이 입추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