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환갑생일

비단모래 2018. 8. 11. 07:43

 

이쁜마누라

 함께해 온 40여년 힘든 고통의 굴곡도 많았던  세월 

 흔들림없이  그 자리 굳건하게

지켜줘서  고마워요. 

이쁜마누라의 넓고 깊은 마음이었기에 

오늘 이렇게 내 마음을 표현할수

있어  감사해요, 늘 곁에있는 나는 환갑이라는 말이 너무나  생소해요

 처음 만났던 스물 한살

그대로랍니다, 소녀같은 감성이풍부한  탓인가봐요,

 나에겐 그때 그  현주로 남아있으니까요, 

이제 60부터 시작이라는인생 즐기며 지내요,

지금껏 그랬듯이 이쁜마누라 기댈수있는 언덕

기댈수 있는  기둥으로 이쁜마누라 뒤에 든든히 지키며  서 있을께요.

이쁜마누라의  지나온

삶 감사하고  존경해요, 생일 축하해요

, 이쁜마누라 많이사랑해요, 

 더  많이  사랑할께요,   


음력 7월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