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시골집에 연 한뿌리 심어놓았습니다.
어떤 향기를 전해줄지 궁금합니다.
놓고 돌아오며 몇 번 돌아보았습니다.
걱정말라고...
바람하고 잘 놀고 있겠다고...
대문을 잠그며 다시 돌아봤습니다.
작은 이파리 손을 흔듭니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그래서 갑니다.
나를 기다리는 마음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