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우인(贈友人)
송준길
四月花林鸎亂飛(사월화림 앵란비)
故人來告故園歸(고인래고 고원귀)
蓑衣贈別寧徒爾(사의증별 녕도이)
知子東陂有釣磯(지자동피 유조기)
친구에게 주다
송준길
사월 꽃숲에 꾀꼬리 어지러이 나는데
친구가 찾아와 고향으로 간다 말하네
도롱이옷 주어 이별하니 편히 가시게나
자네 동쪽 언덕 낚시터에 있음을 알고있노라
(4월23일 동춘당 문화제에서 낭송할 동춘당 송준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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