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유월 신록처럼...

비단모래 2013. 6. 3. 10:32

이쁜마누라   5월 가정의달 답게 바쁘게 보냈네요. 

힘든 당신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요즘 깜빡증이 좀 심해진듯 하네요.

6월이 열리고 이틀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메일을 쓰고있으니...  

6월도 이쁜마누라 건강하길 더욱더 기원하며  즐거움으로

가득한 한달되길 바래요.

  울타리에 핀 넝쿨장미의 짙은 꽃 색깔처럼

아름다운 이쁜마누라   당신을위해 정성으로 기도하고

열정으로 사랑할께요 6월에도... 

   남편이...

^^

 

나도 오늘 출근해서야 메일을 열었다.

남편은 나이가 들면서 자꾸 깜박 잊는다고 걱정이다.

그런데 이렇게 잊지않고 메일을 보내는 걸 보면..걱정할 일이 아니다.

 

유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신록 무성한 세상처럼 내마음도 몸도 신록처럼 싱싱해지기를 바란다.

 

두분 아버지도 남편도 사랑하는 아들 며느리 손녀들도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모든 분들도

유월처럼 푸르르길..기원한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대로...  (0) 2013.06.10
매실효소 담그다  (0) 2013.06.08
가족은 사랑입니다  (0) 2013.05.27
젊음은 가능성이다  (0) 2013.05.22
난 향을 하늘로...  (0)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