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매실효소 담그다

비단모래 2013. 6. 8. 22:47

마음가득 동글동글한 초록으로 채울 매실을 그녀가 푸짐하게 가져왔다.

깨끗이 씻고 꼭지를 따서 항아리에 담았다.

초록물 우러나 우리마음까지 물들일 매실 효소

달큰하게 우러나기를 바라면서..

1:1

 

장아찌 담으려 방아공이로 톡톡 쳐 낸 매실

그 아식한 맛을 기다리면서

세월과 함께 익어가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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