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있는 3월11일 큰 아들 생일
엄마 아빠에게 절하러 왔다.
고맙다고...
그냥 내가 고맙다,
풍족하게 못 키웠는데
마음이 저리 풍족하니...
어려서는 소풍 다녀오며 엄마아빠 동생 먹을 거 꼭 챙겨오고..
나를 감동시키더니...
엄마 좋아하는 단팥빵사서 식탁에 놓아두더니
엄마 좋아하는 맛동산 꿀꽈배기 짱구 사서 놓아두더니...
지금은 자꾸 내마음에 따뜻한 아들마음을 놓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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