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울주에서
봄 사랑이 배달돼 왔습니다.
고로쇠물
이물을 받느라
눈쌓인 산을 오르내렸을테고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던 그 물을 오래 기다려
이한통을 받아
이렇게 대전까지 부쳤습니다.
고로쇠 물속에 녹은 그사랑을 달콤하게 마시며
오늘 그냥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거봐
봄은 오고있잖아
이렇게 사랑이
따뜻하게
배달되었으니...
고맙습니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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