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
김호연재시 비단모래낭송
달빛 잠기어 온산이 고요한데
샘에 비낀 별빞 맑은 밤
안개바람 댓잎에 스치고
비이슬 매화에 엉긴다
삶이란 석자는 시란 킬인데
마음은 한 점 등불이어라
서러워라
한 해는 또 저무는데
흰 머리에 나이만 더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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