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수돗가에 주먹봉숭아 피었다
보아주지 않아도 혼자 꽃피우고 떨구고
씨맺고
사람도 그렇다
누군가 보아주지 않아도 밥먹고 자고 울고 웃고
그냥 마음이 흔들리는 날
왜 자꾸 기억이 흐릿해지는지
통장비번도 세번잊어서 다시 은행을 다녀오고
돈봉투를 어디다 뒀는지 못찾고
쓰레기 분리수거 일도 잊고..
왜 그럴까
이꼴저꼴 안보는게 상책이라던 엄마말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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