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콩국수 해먹다

비단모래 2016. 7. 31. 13:03

폭염특보속에 뜨거운 햇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진다

시골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절절 끓는다

 

땀흘리며 이것저것 집을 고치는 남편에게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으로 더위를 식혀준다.

서리태와 백태를 담갔다가

슬쩍 삶아 껍질을 다 깠다.

그리고 아주 곱게 갈았다

 

 

시원하다며 콩국수 한그릇을 먹었다

그리고 남은 콩물까지 다 마셨다.

더위...

잠시 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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