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축복

비단모래 2015. 12. 21. 00:56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축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포인세티아가 우리집에 축복처럼 찾아왔습니다

아랫층에 사시는 꽃집하시는 분이

케익과 이 화분을 들고 오셨습니다.

1년간 혹시 꽃을 보낼곳이 있으면 그분께 부탁을 했는데요.

잊지않고 이렇게 축복을 선물하셨습니다.

 

*^^

포인세티아는요.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해요

 습기가 있고 축축한 나무가 무성한 계곡과 바위투성이인 구릉에서 잘 자란대요.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J.R. 포인셋의 이름을 따 짓게 되었는데, 

 1820년대 후반 멕시코 공사로 재직하는 동안 포인세티아를 대중화시켰다고 하고

화훼 재배에 도입했다네요.

따뜻한 지역에서는 키가 3m 정도자라고 겨울에 꽃을 피우는 줄기가 가느다란 관목으로 기르고요, 

꽃잎처럼 붉게 보이는 것은 실제 화려한 잎이예요. 중앙에  아주 작은 노란색의 꽃송이가 있어요.

줄기와 잎에 있는 유액은 이 식물에 민감한 사람이나 동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포인세티아에 치명적인 독성은 없대요.

평상시에는 흰색, 분홍색, 알록달록한 색이나 줄무늬가 있는

포를 가지는 재배변종이 인기가 있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무늬 없는 붉은색 변종이 많이 팔린다고해요.

 

이 포인세티아를 보면 크리스마스가 생각나게 해요

올 크리스마스는 춥다고 하네요.

그러나 정말 축복이 많은 날이었으면 해요

사랑이 많이 이루어지고요

 

우리집도 축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픔이 많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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