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연가

백색의 아침

비단모래 2014. 12. 3. 08:12

눈발이 휘몰아치던 아침

계족산에 들다.

+13

풀꽃
비단모래

싸륵 눈 내리는 새벽
계족산 오르는 길목

기다리는 사람 땜에
차마 눈 감지 못하는 사랑

가장 쬐그만 것이
가장 큰 품을 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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