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9월 첫 날 가을편지

비단모래 2014. 9. 1. 08:08

 어제 시민대학 마음을 치유하는 시읽기와 창작 여름학기가 종강을 했다.

수강생들은 뜨겁고 비오던 여름 시를 함께 읽고 쓰면서 잘 견뎌내고

눈이 부시게 푸르른 가을을 맞았다.

종강을 하면서 나에게 이렇게 멋진 선물을 안겼다.

보석함이다.

"그대들의 마음이 담긴 거라 알고 고맙게 받을게요."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고보니 감동이 밀려왔다.

가을학기 시작되면 또 만나겠지만

이렇게 우리는 여름학기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한편의 시를 가슴에 들여놓았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디딤돌이 되겠다.

 

 

^^

이쁜마누라!  

무덥고 어둡던 주위환경. 비하면

우린 많은기쁨과 행복했던 8월이었네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도 우리의 작은 소망들이

 8월의 행복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이쁜마누라의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벅차하는 그 모습 

 9월에도 보고 느끼고싶네요.

"제1회 가족 시 낭송대회" 

가족모두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 이런 멋진 생각을 해낸

인성과 감성을 가슴가득 안고 있는 

이쁜마누라 9월도 건강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사랑해요   마~~니

                    9월 첫날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