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도전하는 시기이지만, 비 오는 날이 이어지면 곧 실패하기 일쑤다. 굳은 결심을 하고 운동과 식이 조절 계획을 잡아보지만 비가 오면 컨디션도 유난히 저조해지고 잘 참아왔던 식욕도 높아지게 된다. 이럴 때는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장마철에 유난히 다이어트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이유와 우유가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다이어트에 성공해보자. ◆ 컨디션이 저조한 이유, 일조량 때문 장마철이 되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등 컨디션이 저조해져 운동을 빼먹기 쉬운데 이는 우리 몸에 세로토닌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분비가 활발해지는 세로토닌은 대뇌피질의 예민한 기능을 억제하고 스트레스와 갈등을 줄이는 등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지속되는 장마로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세라토닌의 분비는 줄어들게 되고,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져 불안정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우울증, 불안증까지 생길 수 있다. ◆ 우울감 등 스트레스로 식욕 증가 비가 오면 움직이기도 싫은데 식욕마저 늘어나는 이유 또한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계속되는 궂은 날씨로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면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계속되는 비와 무더위 등으로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 또한 늘어나게 된다. 다이어트 중에 짜증만 늘고, 먹을 것으로 풀게 되고, 나중에 후회하며 더욱 짜증을 내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 장마철 다이어트에 우유가 도움되는 이유 우유는 세로토닌이 만들어지기 위한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마철 다이어트가 힘들어질 때 우유를 마시게 되면 부족한 세로토닌의 보충이 가능하며, 적당한 포만감에 공복감 또한 없앨 수 있다. 또한, 우유 속의 트립토판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도 유도하기 때문에 숙면을 유지하고 싶다면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계속되는 비로 무기력함과 수면부족이 이어져 다이어트가 지친다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를 도와 무기력함과 식욕, 공복감과 수면 부족현상에 도움을 주는 우유를 마시면 보다 수월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최유진 건강의학전문기자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출처 : 음악을 사랑하는
글쓴이 : 프라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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