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여름풍경

비단모래 2013. 7. 14. 16:53

시골집에 와송과의 호랑이발톱 화분이 올망졸망 새끼들을 키우며 '

50여개가 자라고 있다

바라만 봐도 신비하다

겨울에 흰눈속에서도 죽지않는 강한 생명력..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옆에 살짝 보이는것은 장미바위솔

이것도 부지런히 새끼를 치고있는중이다

이화분도 5개정도 크고있다

이렇게 여려보여도 겨울에 그 추위를 잘 견뎌내고 있다

어머님 산소에서 바라본 풍경

그야말로 싱그럽다

초록의 논이 산이..눈을 시원하게 한다

붉은 접시꽃

그 색이 하도 고와 서럽다

암에 좋다는 와송도 자라고 있다

부지런히 키워서 ...서로 나누어야지

고향은 이렇게 생명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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