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가 되면 휴가철 관련 정보들이 쏟아진다. 휴가를 보내는 다양한 정보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휴가철 추천도서 목록이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는 CEO를 위한 여름휴가 추천도서를 발표했고 한 인터넷서점에서도 각계 명사가 선정한 휴가철 꼭 챙겨야 할 추천도서 목록을 발표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휴가를 떠나는 유명 CEO 들이나 대통령의 가방에 어떤 책이 들어있는지가 뉴스가 되는 걸 보면 휴가철 책읽기는 좋은 충전의 방법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한밭도서관에서도 여름방학에 어린이들이 책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학기간에 열리는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 이용방법과 책 찾는 방법 그리고 독서명언 만들기 및 독서로 성공한 인물탐험 등의 내용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오는 7월 26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며, 8일 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그리고 여름방학을 한밭도서관에서 보낼 수 있는 재미있는 강좌도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좌는 독도관련 책과 역사를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우리땅 독도체험학습 북 만들기“와 ”그림책 놀이터“ (초등1-2) ”책읽고 연극으로 표현하기“(초등 3-4)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교구를 활용한 ” Think&Solve 창의교실“(초등 5-6)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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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비활동 체험은 물론 저축과 투자 보드게임 등을 통해 올바른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우리 아이 경제교실 ” (초등 1-6) 이 마련됐으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른 글쓰기를 위한 우리말 산책”(초등4-6) 특강도 준비됐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 580-4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리고 한여름 찜통 무더위를 수영장에서 달랠 수 있는 수영교실도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7월 18일부터 한밭수영장, 용운국제수영장, 국민생활관, 기성종합복지관에서 방학기간을 이용해 < 여름방학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한밭수영장은 260명을 대상으로 기초반과 숙련반 등 총 10개반을 운영하고, 국제 공인 1급 수영장인 용운국제수영장은 초급반과 종합반으로 나누어 300명을 모집 중에 있다.
이밖에 국민생활관과 기성종합복지관에서도 수영교실이 진행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한밭수영장 (☎ 222-4561) 용운국제수영장 (☎ 280-1001) 국민생활관 (☎ 483-8601) 기성종합복지관 (☎ 586-2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광장 음악분수가 8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돼 여름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으로 기대되고 있다. 7월 15일까지는 주말에만 열리지만 7월 16일 부터는 매일밤 8시와 9시 상시 운영된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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