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기쁜 밤입니다

비단모래 2011. 3. 12. 23:58

 

 

오늘 효도회 사무실 갔다가 회장님이 기르신 양파라고 이런일이 있다고 보여주셨습니다.

두개의 양파를 하나는 좋은양파 하나는 나쁜양파라고 써 붙여놓고 기른 양파입니다ᆞ

좋은양파라고 써놓은 것은 싱싱하게 자라고 있고 나쁜양파라고 쓴것은 썩고 있습니다ᆞ

우리가 세상에서 살면서 어떤말을 하고 살아야할지 자녀들ᆞ아이들을 기르며

어떻게 길러야 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ᆞ좋은생각으로 행복한생각으로 지내야겠습니다ᆞ

 

어려서 아버지께서는 말씀言변에 이룰成자가 정성誠자라고

항시 좋은 말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58년 개띠로 살아오면서 단하나 잘한게 있다면 내입으로

 아직 욕을 해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이사합니다. 반지하에서 일층으로 한계단 상승했네요

엄마 아부지께 감사드립니다

꼭 오셔서 저희 이제 사람답게 사는거 보시고 마음 픅놓고 사셔요!


 

우리가 보태주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마련했나봅니다.

그러면서도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신혼에 반지하에서 살면서 작년추석에 물이차 고생도 많이 했는데

1층 아파트를 얻었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평수도 24평이랍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이사 잘했다고 제형에게도 전화하고 우리에게도 전화했습니다.

그 마음이 고맙기만 합니다.

마음 푹놓고 살라는 그말이 든든 합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가보려고 합니다.

아들집에 가서 마음껏 축하해주고 와야지요.

큰아들 내외도 간다하니 모처럼 우리식구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눈물로 기른 아들입니다.

여덟번의 수술을 하면서 엄마속을 어지간히 울리고 태운아들입니다.

이렇게 한가장으로 훌륭하게 살아가네요.

 

참 기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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