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구당 韓國 正統 鍼灸 學會 大田 忠淸 支部

비단모래 2011. 3. 10. 11:27

 

 

              꽃샘바람이 아직 남아있어서 바람이 알싸하다

 오늘도 구당韓國 正統 鍼灸 學會 大田 忠淸 支部 침을 맞고 뜸을 떴다.

   병원에가서 수술하고 치료받고 약 먹어도

 낫지않아 짜증스러웠는데

그렇게 손바닥이 화닥거리고 면도칼로 긋는 듯하던 증상이

신기하게 사라졌다.

이렇게 아프다고 하면 이상하네..괜찮은데만 하며

약 더먹어봅시다 하면서 약처방을 해주면 그뿐이라 답답했는데

조목조목 이유를 말씀해주시던 韓國 正統 鍼灸 學會 大田 忠淸 支部..

지부장님께 믿음이 갔다.

 

대화동 기아자동차 써비스센터 정문앞에 있는

한국정통침구학회 대전충청지부에 다니면서 지부장님께 시술을 받는다.  

, 한국정통침구학회 대전충청지부는 현재 침뜸의 대중화를 위해

매주 토·일요일에 침뜸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침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 하는곳도 빠지지 않고 가서 침뜸 시술을 받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멀리서도 찾아오고 계시다.

 

손이 아파서 수술하고도 고생하고 있는데 모 PD가 적극 권했다.

"거기 가면 나을 수 있어"

 

원래 병한가지에 만가지 처방이 있다고

이사람에게 물어보면 이약..저사람에게 물어보면 저약

도대체 어느것을 처방받아야 괜찮을지 환자들은 혼돈에 빠지기 쉽다.

그런데 이상하게 믿음이 갔다.

그래서 찾아간 곳.

韓國 正統 鍼灸 學會 大田 忠淸 支部..

앉아계신 지부장님의 인상이 넉넉해 보이신다.

심상이 인상이라고 마음이 넉넉하신가보다.

 

뜸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카페에 올려놓은 것을 스크랩해 올려놓아본다.

몸이 좋지않으신 분들..

병원에 가도 신통하지 않은 분들 참고하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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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할수록 신비로운 침과 뜸의 세계

 

제일 먼저 궁금한 것은 “과연 침과 뜸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는 부분이다. 주변에 침과 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들조차 침과 뜸이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한편으로는 몸에다 바늘을 꽂거나 특정 부위를 뜨겁게 하는 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김남수 선생의 설명은 이랬다.

 

가정에서 쓰는 전기는 멀리 떨어진 발전소에서 오죠. 그냥 날아오는 게 아니라 전선을 타고 옵니다.

우리 몸도 똑같습니다. 전선과 전기의 역할을 하는 게 피죠. 지금까지 밝혀낸 피의 구성요소는 9가지입니다.

그 중에 제일 큰 것은 적혈구와 백혈구 두 가지고, 그 가운데서 전선 역할을 하는 것이 적혈구입니다.

적혈구가 자리를 잘 잡고 있어야 다른 성분들이 잘 흐르는 겁니다. 적혈구가 그 역할을 못하면 몸에 이상이 생기죠.

 몸이 시리거나 저린 것은 적혈구가 덜 움직이는 것입니다. 적혈구는 쇳가루 성분입니다.

침도 쇠죠. 피가 안 통하는 곳에 침을 꽂으면 철 성분으로 이어지면서 피가 통하게 됩니다. 침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피가 잘 돌지 않는 상태를 호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다. 자극요법으로 침이 중요한

것은 본치법이기 때문이다. 본치법이란 아픈 부위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병의 원인을 치료하고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몸의 항상성이 무너져서 생기는 만성질환, 유전병, 성인병,

 신경질환 계통에 특별한 효능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막힌 혈을 뚫어주는 침의 위력

 

그렇다면, 뜸은 어떤 역할을 할까? 보통 뜸을 뜬 이후에는 힘이 빠진다거나, 물을 묻혀서는 안 된다거나,

한 번 뜨기 시작하면 버릇이 든다는 등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기 힘든 속설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

정말로 해악이 많은 의술인가? 도대체 말린 쑥에 몸에 붙여 태우는 뜸은 무엇인가?

 

뜸은 백혈구와 관련이 있어요. 흰 피. 우리 몸이 불에 데면 어떤가요? 맑은 물이 나오죠?

그게 백혈구입니다. 백혈구는 우리 몸에 상처가 나서 균이 몸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면

그곳에 출동해 균을 잡아먹는 역할을 합니다. 상처가 크면 백혈구가 많이 출동하고, 진물(백혈구)이 계속 나옵니다.

헌데, 백혈구는 한 번 파견되면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군인이에요. 균과 싸우다 죽으면 고름으로 변합니다.

말하자면, 고름은 백혈구가 죽은 시체인 셈이죠. 균과 싸워 이겼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뜸을 뜨면 제일 먼저 상처가 납니다. 백혈구가 집중되겠죠? 쉽게 말해,

뜸은 일단 백혈구는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가 뜸을 이야기할 때 핵심으로 들어가는 말은 고름이다. 백혈구가 우리 몸에 들어오려는

나쁜 균과 싸워 이긴 흔적.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우리 몸에서 균이 사라졌다.

어렸을 때 툭하면 생기던 고름은 전부 어디로 간 것일까?

 

백혈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잇는 것이죠. 우리 몸에 들어가 있는 항생제 성분 때문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항생제를 섭취합니까? 병원에서건 음식을 통해서건

항생제가 몸에 들어가면 백혈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얼마 전 침과 뜸을 전하려고 몽골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곳 현지 사람들은 고름이 천지입니다. 대신, 암이 없어요. 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모두 외국인들뿐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항생제 때문에 백혈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고름이 없어지면서

암이 생긴 것입니다. 뜸을 주기적으로 뜨면 백혈구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뜸이 항생제에 억눌려 있던 백혈구의 본성을 되살려준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뜸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뜸 뜬 자리에 모여든 백혈구가 변해서 고름이 되고, 고름이 노란 이종 단백질로 변합니다.

이 단백질이 딱지로 남지 않고 다시 체내에 흡수되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죠.

뜸이 효과를 낸다는 것은 바로 이 단백질 덕분입니다.”

 

뜸의 치병 효과가 화상으로 생성된 이종단백질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다. 피부 위에 뜸쑥을 얹어 놓고 태워

 가벼운 화상을 입히면 체내에 이종단백질이 생기는데, 이것이 인체의 기능을 조절하여 병이 낫게 된다는 뜻이다.

언뜻 들어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데, 김남수 선생에게 뜸 치료를 받고 큰 병을 고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은 걸 보면

 이종단백질이 분명 어떤 역할을 하긴 하는 모양이다.

그 중에는 병원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판명을 받은 말기 암 환자도 적지 않다.

뜸의 효과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게 많다.

 

말도 못하게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습니다. 병이 있는 사람이 뜸을 뜨면 치료가 되고, 병이 없는

 사람은 병을 앓지 않습니다. 그걸 어떻게 장담하느냐고요? 그래서 직접 받아봐야 안다고 하잖아요.”

 

백혈구를 되살리는 뜸의 신비

 

한방에서는 보통 ‘1침, 2뜸, 3약’ 혹은 ‘1뜸, 2침, 3약’ 이라고 한다. 침과 뜸이 앞에 있고,

약은 언제나 세 번째다. 침과 뜸은 치료를 해주지만, 한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보충제이기 때문이다.

병에 걸렸을 때는 침과 뜸으로 치료하고, 약은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를 끝내고 허약해진 몸을 보충할 때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참 신기하다. 침과 뜸은 서양의학과 같은 수술도 아니고, 강도가 센 약도 아닌데 어떻게 병을 치료한다는 말인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재료들은 전부 우리 몸 안에 있습니다. 오장육부가 우리 몸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제약공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 몸은 약 창고겠죠. 약이 들어있는 창고를 열려면 열쇠가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 열쇠 역할을 하는 게 침과 뜸입니다. 침과 뜸으로 약 창고가 열리면 오장육부에 있는 엄청난

약들이 병을 치료하러 분주히 움직이게 되는 것이지요.”

 

김남수 선생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를 ‘밖에서 가져오는 것과 안에서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보았다.

예를 들어 암 환자를 치료할 때, 서양의학에서는 ‘밖’에서 항암제를 투여해 종양을 죽이려 하지만,

동양의학에서는 ‘몸 안’에 잠자고 있는 백혈구를 깨워서 종양을 없애게 한다는 것이다.

둘 다 목적은 같지만, 방법은 상반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기()’라는 게 분명 있잖아요. 이 세상에는 안 보이는 게 더 많습니다.

소리도 안 보이고, 바람도 안 보이지만, 분명히 있죠. 마찬가지로 침은 물체가 아닙니다. 기운입니다.

 몸 안의 기가 잘 돌아가게 하는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변화시키는 게 침입니다.

반대로 뜸은 눈에 보이는 물체를 변화시키죠. 이처럼 전혀 다른 두 가지를 동시에 처방하면 몸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침과 뜸을 음양조절요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음양조절, 철학용어처럼 들리기도 하는 이것이 바로 동양의학의 핵심을 표현하는 말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음과 양으로 이뤄져 있다고 본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고, 달이 있으면 해가 있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음과 양의 조화로 본다.

 동양과 서양이 있다는 것도 음양의 조화인 셈.

 

모든 게 한 덩어리 안에 두 개입니다. 우리 몸통은 하나지만 속에 들어가면 모든 게 두 개죠.

심장도 겉은 하나인데, 속은 좌심방 우심방 두 개죠. 신장도 두 개, 폐도 두 개, 간도 하나인 것 같지만

속에는 소엽 대엽 두 개입니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두 개씩이고, 둘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균형이 안 맞으면 싸우게 되고 탈이 납니다. 동양의학은 틀어진 균형을 제대로 맞춰주는 의학입니다.

 예를 들어 왼손의 손가락 하나가 없어져서 오른쪽보다 하나가 적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럴 때, 왼쪽 손가락 하나를 채우는 게 균형을 맞추는 것일까요 아니면 오른쪽 손가락 하나를 없애는 게

 균형을 맞추는 것일까요? 당연히 왼쪽 손가락 하나를 회복시키는 게 균형을 맞추는 일이겠죠.

 침과 뜸은 바로 이 균형을 맞춰주는 일을 해냅니다.”

 

침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뜸은 눈에 보이는 것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뭐니 뭐니 해도 감기다. 감기라는 게 참 희한하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쉽게 낫지 않고,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며칠은 지나야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그래서 무서운 병이라고 하지 않는가. 혹시 뜸으로 감기 치료가 가능할까?

 

감기를 계속 앓는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합니다. 기병자가 장수한다고 하잖아요.

그건 계속 앓는 사람이 건강을 챙긴다는 의미겠죠. 뜸을 뜨면 몸이 변해서 감기가 들어오지 못합니다.

건강하게 변하는 것이지요. 몸은 다양한 영양소를 원합니다. 하지만, 무엇은 먹는데 무엇은 못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몸에 이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도 마찬가지로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죠.

뜸을 뜨면 모든 음식을 먹게 되고, 땀도 나지 않습니다. 감기, 머리 아픈 것, 피로를 모릅니다.”

 

이미 큰 병을 앓아본 사람들은 건강을 잘 챙기고, 그래서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마음 한구석에는 혹시 병이 도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한다.

어차피 한 번 앓은 것이니 아무래도 몸이 어느 정도는 상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거에 앓았기 때문에 쉽게 죽거나 다시 큰 병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다시는 앓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병을 앓지 않게 하는 데에는 뜸만한 게 없습니다.

뜸을 지속적으로 뜨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사실 김남수 선생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암 치료’ 부분이다.

영화배우 장진영이 가장 최근에 김남수 선생에게 효과를 본 사람이지만,

그 이전에도 그 덕분에 암을 치료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뜸이 어떻게 암을 극복하는지 다시 한 번 물어보았다.

 

암을 왜 무서워합니까? 죽는 병이어서 무서워하지요. 사람들은 ‘얼마나 아프면 죽느냐’고 말합니다.

실제로 제일 고통스럽게 죽는 게 암입니다. 암이 무엇입니까? 암을 종양이라고 하죠.

종양은 곪지 않는 종기입니다. 말하자면 몸 안에 있는 종양이 곪아서 죽어야 하는데,

항생제 때문에 곪지 않아요. 지금은 고름이 없어졌잖아요. 의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고름입니다.

수술을 할 때 생기는 고름 때문에 늘 고민이었죠. 항생제를 쓰고 나니까 수술 후에 곪지 않고,

그래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좋아할 일이 아니죠. 고름이 없어지면서 암이 생겼으니까요.

뜸을 뜨면 백혈구가 활성화돼서 암이 예방됩니다.”

 

침으로 효과를 가장 많이 보는 질환 중 하나가 화상 흉터다. 화상을 입은 사람들은 후유증이 엄청나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고통을 참아내지 못해 약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오죽했으면 ‘불에 덴 듯 보챈다.’ 는 말까지 있을까?

 

화상을 침으로 치료하면 빨리 낫고 흉터도 없습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들은

비가 오려 하면 신경통을 못 견딥니다. 밤에 아예 발가벗고 다닙니다.

 불에 덴 사람만큼 고통스런 사람이 없습니다. 화상처럼 그렇게 큰 상처가 낫는데,

조그만 상처는 말할 것도 없겠죠. 뜸과 침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수만 가지입니다.”

 

지금은 영업정지로 휴식을 취하는 중

 

김남수 선생은 최근 환자들을 돌보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김남수 선생이 불법으로 시술을 했다며

4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고, 이후에도 구사자격증(뜸을 뜰 수 있는 자격증)이 없어서 환자를 돌보지 못하는 것이다.

 

저는 침사자격증만 있고 구사자격증은 없습니다. 제가 자격증을 따던 60여 년 전에는 구사자격증이 따로 없었지요.

납득이 안 가는 조치에요. 저도 이 참에 휴식도 취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치료를 받지 못한 수천 명의 환자들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김남수 선생은 지난 12월 10일 서울시의 자격정지 처분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출했다.

그는 소장에서 ‘의료법에서 뜸 시술에 대해서만 허가 받은 구사와 침사를 구별한 이유는

구사의 침술행위를 금지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거꾸로 침사가 아무런 위험성이 없는 뜸 시술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뜸 시술을 했다는

이유로 침사 자격을 정지시킨 것은 법의 취지를 오해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김남수 선생은 1915년 전남 광산의 어느 ‘뜸집’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뜸 뜨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11세가 되던 해부터 본격적으로 뜸을 뜨기 시작해 1943년 침사자격증을 땄고,

남수 침술원을 개원해 지금에 이르렀다. 80년 이상 뜸을 뜬 것이다.

 

나는 박사가 아니라 쟁이 입니다. 누가 나에게 선생이라고 부르면 나도 같이 선생이라고 부릅니다.

나에게 침과 뜸을 배운 사람들이 제자라고 하는데, 그 말도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내가 죽은 이후에 쓰라고 했습니다. 저는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뜸 시술이 널리 보급돼

국민들이 모두 건강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김남수 선생에게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존재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이렇게 협조를 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서양의학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다 나쁜 것도 아닙니다. 동양의학 역시 다 좋은 것도, 다 나쁜 것도 아닙니다.

 서로 좋은 것을 받아서 쓰면 되잖아요. 진찰을 하는 데에는 서양의학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치료를 할 때는 침과 뜸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입니다.

그러면 우리 의료계는 무궁무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김남수 선생이 말하는 뜸의 네 가지 장점

 

1. 부작용이 없다

옛날부터 뜸자리는 털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크게 뜨건 작게 뜨건 고름이 생기건 안 생기건

뜸자리는 뜸을 뜬 크기만큼만 자극이 생긴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덧나는 일은 특히 없다.

2. 불치병 소리를 듣는 병이 낫는다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아보고 ‘더는 손을 쓸 수 없다’ 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김남수 선생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하나같이 하는 소리가 ‘조금이라도 일찍 뜸을 알았더라면’ 이다.

김남수 선생이 고혈압, 당뇨, 디스크, 자궁근종, 불임, 갑상선질환, 폐암, 전립선암 등 중병을 치료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3.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김남수 선생은 뜸자리만 잡아주면 10분 안에 배울 수 있는 게 뜸이라고 말한다.

 책 한 권만 있으면, 굳이 침술원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가족끼리 쉽게 배워서 뜰 수 있다.

4.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비용이 저렴하다. 뜸은 달랑 3천원이면 뜰 수 있다. 이를 두고 김남수 선생은

 “침과 뜸은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모두 똑같이 치료받으라고 우리 조상이 남겨준 소중한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출처 : 여성조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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