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오월을 걸으며

비단모래 2010. 5. 4. 10:50

 

 막내여동생과 친정아버지

여든넷의 친정아버지는 오월처럼 다정하시다

어젯저녁도 전화하셔서 안부를 물으시고,,늘 가슴속에 육남매를 품고 계신다

 아버지는 오월햇빛처럼 따뜻하시다

이세상에 아버지가 계시기에 우리 육남매는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아버지...참 다정한 이름이다

 방송국 화단

아침에 출근하며 꽃이 예뻐서 찍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아침마다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 아름다운 꽃을 아침마다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모든 일들이 행복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

 

 

 오월

 

사랑처럼 따스하기를

연록의 이파리처럼 싱싱하기를

내가슴에 품은 네이름처럼

살아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