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아버님 허리수술로 비우게 된 집
봄이 되자 앞다투어 꽃들이 피면서 빈집을 지키고 있네
주인이 돌아오면 쓸쓸하지 말라고,,
금낭화가 화단 가득하다
돌보지 않아도
그 추운 겨울 밖에서 비바람 눈보라 맞으며
그래도 살아있어 고마운 바위솔들..
빠알갛게 봄을 피운다
둥글레도 실하게
통통하게 봄편지를 갖고 왔다
온 텃밭이 둥글레다
명자꽃
아..붉은 명자꽃이..화단을 지키고 있다.
화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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