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침대를 차지하고 자는 예쁜 채원...잠자는 폼이 재밋다.
설날 참 많은 식구들의 손을 타며 재롱을 부린 채원 덕분에 우리집은 분위기가 화기애애 했다.
우는 소리 하나없이 지낸 덕분에 설날이 아주ㅡ 좋았다.
얼마나 시달렸는지
달콤한 잠에 빠졌다.
설날아침
세상에!!!!
드레스를 입고 그위에 복주머니를 차고 나왔다
세뱃돈을 넣으라는 아들녀석의 흑심이 있었지만
온 식구들이 세뱃돈을 넣으며 즐거워했다.
채원 아빠를 무지 사랑했던 막내 작은 할아버지
채원이를 안고서도 행복해 했다.
이뻐서 부르르 떨었다.
사랑은
이리도 환한 웃음꽃을 피우는 진한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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