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초복이라고 시골집에 간 남편은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가
오리고기를 사드리고 왔다고 한다.
혼자 계시는 아버님은 마음이 흐믓하셨으리라...
뒷산에 심어놓은 50그루의 복숭아 나무
속과를 해주지 않아 다닥다닥 열린 복숭아 볼이 붉었다.
크기는 작아도 참 달콤했다.
내년에는 속과도 해주고 잘 가꿔서 맛있는 복숭아를 먹어야겠다.
내가 참 좋아하는 과일이다.
산딸기도 익었다..내게 보여주고 싶어 갈때마다 고향풍경을 찍어오는 남편
아내가 복숭아를 좋아한다고
50그루를 심어놓았는데...
도시에 살면서 제대로 가꾸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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