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확 철없는 며느리가 명절에 내려오면 신김치 안먹는 며느리를 위해 돌확에 고추 마늘 생강 보리밥 한 수저를 넣어 박박 갈아 겉절이를 해주시던 어머니사랑 손길 어디 남아 있을까.. 아들들의 여름을 위해 익모초나 쑥을 돌확에 갈아 검푸른 약물을 하얀사기사발에 담아 장독대에 하룻밤 재.. 세상 사는 이야기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