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연가 ( 이 사진은 여수에서 내게 당도한 사진입니다.) 동백연가 비단모래 칼끝같은 겨울바람에도 굴하지 않으리 굴복하느니 차라리 단정히 머리묶고 툭 몸을 던지리 아 아 여수동백숲 흐르던 붉은 꽃강물 가지끝에서 몸 던진 땅위에서 당신을 사모하는 내 마음에서 다시 피어나 내게 당도한 .. 세상 사는 이야기 2017.03.13
[스크랩] 동백 / 비단모래 동백 / 비단모래 음악 신형탁 분홍젖무덤이 돋아나던 그때부터 였지 여자이고 싶었던 것이 골짜기 어디선가 선녀처럼 옷을 뺏기고 싶기도 했고 들판의 바람과 간혹은 수정을 하고 싶기도 했던 뼛속 가득 겨울바람이 차오를 때 하늘가득 몇 번의 불꽃이 터지고 나서야 하필 너를 사.. 비단모래 詩詩樂朗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