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크고 있습니다 무진장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아주지 않아도 저 혼자 봄 여름 가을 겨울 자구를 늘리며 무한대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한 생명력을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땡볕에서도 장마에도 한 겨울 눈 속에서도 살아내는 힘 무엇일까요 어디다 꽂아도 살아냅니다 소 여물 먹이던 구수 입니다 잘 살아.. 와송,연화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 2016.06.26
바위솔 겨울을 이겼어요 아직 간간 서리도 내리지만 바위솔은 이렇게 봄을 맞이하고 있어요 살아내야해요 사람인데요 뭐, 사람만이 희망이라던 어느 시인의 시 처럼 이렇게 봄을 느끼며 살아야 해요 삶은 죽음보다 강하고 삶은 죽음보다 아름다워요 삶은 자꾸만 일어서는 것이고 삶은 자꾸만 .. 와송,연화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 2016.03.27
수항리 추억 새긴 그릇 어머님 살림을 정리하다 나온 옛날 그릇 그냥 어머님 손길이 남아 있을것 같아 소꼽놀이하듯 씁니다 이것 가지고도 충분한데 그릇장에 왜 그릇들이 가득한지... 아파트로 오니 그릇,옷,책, 가전제품이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역시 비어야 쉼 입니다. *^^ 와송,연화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 2016.02.11
수항리 대문달다 설 연휴 2박3일 시골집에 성긴 대문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그냥 표시입니다 기둥에는 새 두마리를 달았습니다. 늘 나를 기다리라고.. 와송,연화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 2016.02.11
수항리 바위솔 겨울을 견디다 수항리 바위솔들은 지난번 내린 눈을 쓰고도 잘 견디고 있습니다 겨울을 살아내느라 빨갛게... 빨갛게 얼굴에 힘을 주고 기를 쓰고 살아내고 있습니다 바위 솧 소 여물퉁에 있는 애들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눈이불을 포근히 덮고 있습니다. 잘 견디고 있습니다. 참 강인한 애기들입.. 와송,연화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 201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