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산다는 건

비단모래 2016. 4. 2. 01:29

 

 

시간 참 빠르게 흐른다

벌써 4월

세상은 꽃피고 잎이 나고

할 일을 해내고 있다.

 

산다는 건

그렇게 그냥

살아내는 것

 

몇 날

불면의 밤을 보내고

그러다 곤히 잠들고

 

몇 날

쿨럭이고

그러다 다시 생생해지고

 

몇 날

마음아프고

그러다 잊고

 

몇 날

웃고

그러다 울고

 

그저 아닌 척

그저 그런 척

 

그렇게

살아내는 것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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