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스크랩] 2.사랑 초 /이현옥

비단모래 2016. 2. 10. 19:15


          2.사랑 초 /이현옥 내 잠 귀퉁이 날개 접고 나비잠 자는 사랑은 용서부터 시작된다던 사랑은 참는 것부터 해야 한다던 언어의 무늬 상처받아 아프던 가슴 아무것도 아니었다 사랑해서 아프고 상처벋은 것을 그리하여 용서해야 하는 것을 태풍이 할퀴고 지난 자리 조그맣게 잎내미는 새싹이 있다는 사랑은 무너진 곳에서도 살아낸다는 위대한 순리



 

 

 

 

 

 

 

 

 

 

 

 

 

 

 

 

 

 

 

 

 

 

 

 

 

 

 

 

 

 

 

 

 

 

 

 

 

 

 

 

 

 

 

 

출처 : 대한문인협회 시인 서재
글쓴이 : 아시나요 원글보기
메모 :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석잠  (0) 2016.02.11
[스크랩] 1.정지된 시간 / 이현옥  (0) 2016.02.10
[스크랩] 4.감당할 만큼의 고통은 눈부시다 /이현옥  (0) 2016.02.10
이렇게 살아갑니다  (0) 2016.02.03
2월 첫날  (0) 201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