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속담도 바뀌어야 할까?

비단모래 2012. 6. 28. 10:35

화무는 십일홍 열흘 붉은 꽃없다고 하는데

이꽃은 백일을 붉다.

그래서 목백일홍 배롱나무꽃

 떠나는 벗을 그리워하다라는 꽃말을 달고

석달열흘 붉게 핀다.

 

목백일홍이 피면 여름이다.

여름길목에서 가을초입까지 피는 꽃이다.

 

 

하지자나면 구름장마다 비들었다는 속담이 맞지 않는것 같아

엊그제 방송을 하면서 요즘 속담

이렇게 고쳐야한다 문자를 받았더니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올라왔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얻는다 ㅡ 일찍 일어나는 새가 포수총에 먼저맞는다    

*아는길도네비한테물어본다.요즘네비게이션으로길찾아서다녀요

*도둑이제발 저린다- 남의것을 탐내면 다음에 열배 더 받는다   

*  발없는 말 천리간다× 발없는 말 불쌍하다 

*  서당개3년이면뭘한다 말처럼 우리개는뒤집어하면 뒤집어요     

*  못오를 나무 베어 버린다.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너무 늦었다.서당개 삼년에 이.얼.싼.쓰한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낫놓고 니은자도 모른다

*씨는못속인다 -외손녀 왼쪽무릎뒤 쪽 검은점 사위하고 똑같은 곳에 있어요 어쩜 똑같은지 신기하다니까요

*미운놈 매한번 더때린다.마른하늘에는 비 안온다.언 발에 오줌누면 동상걸린다   

* 사람이 이뻐보이면 비지사러왔다가 두부사간다‥일찍일어나는 개가 뜨끈뜨끈한 동을 주워먹는다     

눈먼송아지 사돈한테 판다ㅡ믿지못한다는뜻이지요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ㅡ천리길은 네비게이션부터  

 *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소잃고 방범용 씨씨티비 확인한다  

 * 10번찍어안넘어가는나무 전기톱으로베면 되지요 ㅋㅋ   

   *서당개 삼년이면~운좋은 녀석, 윗물이 맑아야~아래에서 수영, 

    *아는길도 물어보면 우리남편 지청구한다 ~그겄도 모르야! 

   *산 입에 거미줄치랴! 산 입에 거미줄치기전에 죽는다. 

   *소 귀에 이랴~~~~~~!! 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죽는다

*낮 말은 달리고 밤 말은 잠잔다  

*서당개 삼년여도 글 못읽는다

*식당개 삼년여도 라면 못끓인다..  

오늘 아침 산책길

하늘은 여전히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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