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고향에 다녀오면 베어 온 머위대
그동안 삶아서 들깨넣고 볶아먹었는데
장아찌를 담그기로 했다.
아버님도 가져다 드릴 요량으로..
우선 머위대를 물에 삶았다
아릿한 맛이 나는것을 물에 하루종일 담가뺀 다음
소쿠리에 건져 불기를 하루종일 또 빼고
껍질은 벗겨놓았다
껍질은 고추장에 박아놓으려다가 그냥 간장을 붓기로 했다.
껍질을 송송 쓸고 머위대도 썰어 담고
간장에 물 조금...멸치 다시마 통마늘 매실액 식초 청양고추 하나를 넣고 팔팔 끓였다.
통에 아몬드 한줌 넣었다.
이건 실험이다.
요렇게 간장을 붓고
위에 접시를 넣어두고 꼭 닫아 놓았다.
일주일후...
기대하시라..
ㅋㅋ
바쁜 아침을 더 바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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