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머위대 장아찌 담그기

비단모래 2012. 6. 20. 10:58

남편이 고향에 다녀오면 베어 온 머위대

그동안 삶아서 들깨넣고 볶아먹었는데

장아찌를 담그기로 했다.

아버님도 가져다 드릴 요량으로..

 

우선 머위대를 물에 삶았다

 

 아릿한 맛이 나는것을 물에 하루종일 담가뺀 다음

소쿠리에 건져 불기를 하루종일 또 빼고

껍질은 벗겨놓았다

 껍질은 고추장에 박아놓으려다가 그냥 간장을 붓기로 했다.

껍질을 송송 쓸고 머위대도 썰어 담고

 간장에 물 조금...멸치 다시마 통마늘 매실액 식초 청양고추 하나를 넣고 팔팔 끓였다.

 통에 아몬드 한줌 넣었다.

이건 실험이다.

 요렇게 간장을 붓고

위에 접시를 넣어두고 꼭 닫아 놓았다.

일주일후...

기대하시라..

 

ㅋㅋ

바쁜 아침을 더 바쁘게 만들었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도 바뀌어야 할까?  (0) 2012.06.28
그립다는 것은  (0) 2012.06.21
우리집 꽃들  (0) 2012.06.17
기쁜 마음으로 그대의 편지를 읽어요  (0) 2012.06.14
마음으로 걷는 길  (0)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