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을 보내기가 왜 이렇게 힘이드는 걸까?
몸도 마음도
인생이 산너머 산이라고 하지만
앞을 가로막는 산이 왜이렇게 많을까?
며칠째 아픈..남편
어쩌면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건 아닐까?
6개월 남은..퇴직증후근을 앓는건 아닐까?
항상 내 건강만 걱정하더니
자신은 아플 자격도 없다고 하더니
자꾸만 파리해져 간다.
물론 강한 사람이니 곧 괜찮아지겠지만.
맞다. 우리는 이 산 넘으면 괜찮겠지
이산 넘으면 괜찮을거야 하는 희망으로 고된 인생길을 걷는다.
산을 넘으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지만
기어코 그 산을 넘어야 한다는 걸 안다.
그러나 오늘은 힘이든다.
여러가지로..
세상에 지치지 않게 나에게 주문을 건다.
괜찮겠지...괜찮아 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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