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 손녀를 내려주고 보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그리고 태풍 말로가 또 오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한 월요일
내 책상에 조그만 메모하나가 놓여잇었다.
ㅋㅋ...아프지말고..오래 하세요..ㅋㅋ
누구인지 모르겠다.
이름도 없다.
말랑한 ..마음이 환해진,파란색 손목보호대
탄력성이 우수한 젤 타입의 손목보호대라고 써있는 케이스를 뜯으며
마음이 푸근해졌다.
어느 후배가 내가 요즘 손목이 아파서 우울해 하고 있으니 놓고 간 것이리라.
그렇게 가만히 사랑을 놓고간 사람은 누구?
오늘 하루 일하면서 이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
어려움에 있는 분들께 나도 따뜻함을 전하는 글을 쓰리라.
오늘...행복하게 지내리라.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0) | 2010.09.10 |
---|---|
충남대학병원을 가면.. (0) | 2010.09.09 |
희망부적-밝은태양님의 월요편지 (0) | 2010.09.06 |
남편에게 받은 보너스~ (0) | 2010.09.04 |
사랑도 생방송 일 때 맛있다..방송의 날에.. (0) | 201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