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사람

사랑, 아름다운 몸짓으로.

비단모래 2010. 7. 8. 13:35

 

 조윤라 충남대학교 무용과 교수

그녀를 만났다.내 몸 절반도 되지않을 가늘한 몸으로 긴 생머리의 교수

보는 순간 , 헉...그 우아함에 놀랐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초대를 해서 만나 아름다운 무용가..그분을 소개한다.. 

 

노인 치매 예방 안무 개발에 최선”
실버 윌 댄스 연구센터 연 조윤라 충남대 교수
“고령화가 심해지는 사회에 무용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조윤라 충남대 무용과 교수는 전국에서 처음 학교내 ‘실버 윌(will) 댄스’ 연구센터를 열고 실버댄스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Will은 Well-Being(건강하고자 하는 의지), Identity(나를 찾고자 하는 의지), Love(사랑하고자 하는 의지),
 Life(즐겁게 살고자 하는 의지)의 영문 알파벳을 딴 말이다.

실버 will 댄스 연구는 2008년 시의 사회복지를 위한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시작했지만 공모사업 이후에도 꾸준히 안무를 개발해 왔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실버 will 댄스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실버 will 댄스 연구센터를 발족하게 됐다.

조 교수는 “실버 will 댄스는 순수예술인 무용을 노인들의 사회성 향상 및 근력 강화, 치매 예방 등을 목적으로 변형한 댄스”라며
“노인들은 근력상태와 건강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각자의 건강상태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여러 종류의 안무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의 소견을 참고해 연령과 근력에 맞게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세 가지의 안무를 준비했으며 몸 풀기 안무도 세가지를 개발했다.
이런 안무 프로그램을 60시간 이상 교육받으면 실버댄스 지도자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무용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도 쉽게 할 수 있다”며 “지도자 교육을 받는 사람 중 복지학과나 무용학과 관련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며
 “노인들의 경우 무용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발레를 배우면서 마치 어릴 적 꿈을 이룬 듯 즐거워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센터에서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2008년 부터 지난해까지 60여명으로 현재 사회복지시설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무를 가르치고 있다.
조 교수는 “정부의 지원 없이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도자 양성 센터가 활성화되고 여기서 만든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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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참 유쾌했다.

평생 발레를 해온...그래서 아름다운 그분은 방송도 참 열심히 하고 가셨다.

그녀를 가슴에 담아둔다

 

세상을 열심히 사랑하는 그 아름다운 몸짓을..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은 그분의 아름다운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