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대천 해수욕장
남편과 부여의 사찰 부처님 오신날 산사음악회 행사가 끝나고
부여 외산의 두리두리 식당에서 다슬기국으로 점심을 먹은 후
빗속으로 빗속으로 달려 대천해수욕장에 닿았다
빗길이 주는 정취
그리고 비오는 바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거기 그렇게 사랑도 맞닿아 있는것을..
무창포로 가는 길
동네 할아버지 일자리로 심었다는 유채꽃이 바다처럼 널려있었다
그 노란 바다가 멀미나게 했고
어딘가에서 ...사랑은 ...그렇게 맞닿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