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항리의 겨울 그냥 한 장의 백지 입니다 수항리는 한 장의 겨울도화지에 꿈을 그려봅니다 참 철도 없습니다 아마 이렇게 철없으니 그런 날 들을 견뎌냈겠지요 파란 하늘과 백색의 땅 어떤 기다림을 하고 있을까요 상처도 이렇게 덮어지기를 꿈꾸는 겨울입니다 장독대도 우물에도 하얗게 하얗게 겨울.. 세상 사는 이야기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