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고향의 문인협회 회장님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바람꽃 비단모래 어떤 바람무늬를 따라 이 낯선곳까지 찾아와 봄을 풀었는지 먼 곳의 그대 아는가 아직 지우지 못하고 목줄기에 감긴 이름하나가 느닷없이 찾아와 심장에 박히면 희디흰 슬픔까지도 꽃이 된다는 것을 세상 사는 이야기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