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꽃말/ 행복이 돌아옴, 희망, 섬세함, 순애
유럽신부들의 부케로 이용
향기가 무척 매혹적이어서 '향수화'라는 향명을 가지고 있다. '골짜기의 백합',
'5월의 작은 종', '당신의 그림자 풀', '천국의 계단', '요정들의 찻잔' 등 모두가 은방울꽃을 지칭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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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처럼 피는 꽃도 예쁘지만 잎 모양도 좋아 자생화 중에서는 고급 분화용으로 취급된다.
향기가 짙어 향수의 원료로 쓰이지만 꽃에 독성이 있으므로 조심한다
재배는 그리 흔치 않다. 워낙 증식율도 낮고, 씨앗을 뿌리면 만 3년은 지나야 꽃이 피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에서 분화용으로 재배하는 경우 어느 정도 광선은 필수적이지만(실내는 워낙 광도가 낮기 때문), 평지의 햇볕이 쨍쨍거리는 곳에선 견디질 못한다. 은방울꽃은 지하경(땅속줄기)의 마디를 잘라 번식하는데 일반 가정에서도 시도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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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은 세계적으로 3종이 분포하며, 그 중 한 종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은방울꽃이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전국 산야의 반그늘진 곳에 살고 있다.
시원스러운 두장의 잎과 길게 뻗은 꽃대에 달린 꽃망울이 참 예쁘며 가을에 달리는 빨간 열매도 관상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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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판매/5뿌리 1만원/010-4416-1971
#초록초록 은방울꽃
입안에서 방울 소리가 났다
깨끗하고 흰
광야를 달리던 소리가 아니라
숲 길 조심조심
톡 하고 떨구던 땀방울이
치던 종소리
온통
사랑이 방울소리로 섞여오던
그 숨소리 속에
눈물은 왜 났을까
산을 넘고
하늘로 오르던
고귀한 그 소리가
희던
올 풀려 나오는 생각은 뭘까
세상에서 가장 먼저
안음을 알려 준 살결에 닿은 강보
그 보드란 촉감
은방울 소리가 들린다
흰
바람조차 섞이지 않은
뼈
꽃이라니 ᆢ
사랑이라니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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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은방울꽃 군락지
#나 없는 빈 집에서
내 손길이 닿았던
꽃
나 없이도
꽃등 걸었다
외로운 그림자만
풍경처럼 흔들리는 꽃밭
그 외로움이 풍경이 되어
꽃을 피웠다
가끔
슬픔
가끔
기쁨
가끔
슬픔을 번갈아 가는
꽃밭시계는
외로움에 익숙할 때 쯤
사랑을 약속한 사람
드문드문
발자국 소리를 낸다
한꺼번에 소나기처럼 쏟아붓는
입맞춤
붉어지면
그렁한 눈물 닦아내고
다시
꽃이 된다
완경(玩景)
을 이룬
아름다운 여자가 된다
(玩景)
1ㆍ풍경 따위를 즐김
2.여성의 폐경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