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12월 첫날 결혼기념일

비단모래 2018. 12. 1. 07:58

 

 

이쁜마누라 

세상 삶에서 가장 슬픈일

내 가족을 아주 먼 길

보내는일 이겠죠?

두 번씩이나 겪은  그 심정

이제야  알것 같네요.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  아픈

이별인줄은 알지만 너무도

마음이 아파 당신이 겪었던 그 슬픔을 잠시 잊은채 통곡을 하고

말았네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등두드려  위로하는 그손길

정말  따뜻하고 포근했어요. 큰아들보다 더 큰아들 같았던

큰며느리

어머니 먼저 보내드리고 그 어머니의 자리를 메워준 내

이쁜마누라 잊지않을께요.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39년전 이쁜  당신과 맺은 백년가약 잊지않고 꼭  지키며 살겠소.

축하해요. 함께 좋은날 보내요. 이쁜마누라 많이 사랑해요.    

 

12월 첫 날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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