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연가
비단모래
칼끝같은 겨울바람에도
굴하지 않으리
굴복하느니
차라리
단정히 머리묶고
툭
몸을 던지리
아 아
여수동백숲 흐르던
붉은 꽃강물
가지끝에서
몸 던진 땅위에서
당신을 사모하는 내 마음에서
다시 피어나
내게 당도한 봄 아침
노란 속살같은 노래부르면
당신 달려올까
숨차게 붉어진 꽃같은 이름
*^^*
동백연가
비단모래
칼끝같은 겨울바람에도
굴하지 않으리
굴복하느니
차라리
단정히 머리묶고
툭
몸을 던지리
아 아
여수동백숲 흐르던
붉은 꽃강물
가지끝에서
몸 던진 땅위에서
당신을 사모하는 내 마음에서
다시 피어나
내게 당도한 봄 아침
노란 속살같은 노래부르면
당신 달려올까
숨차게 붉어진 꽃같은 이름